그녀도 모르게 그녀가 지켜지고 있다.그녀의 모든 움직임, 그녀의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방울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포착된다.이건 은밀한 순간의 불법적인 관찰에 스릴이 묻어나는 관음적 쾌락의 세계로 감질나게 엿보는 것이다.침묵의 관전자인 카메라 렌즈는 비누거품을 내며 그녀의 맨몸을 포착하며, 렌즈를 애무하는 증기만이 신비와 매력을 더할 뿐이다.이 영상은 유혹하고 감질타게 하는 비디오로, 관찰 그 자체에 짜릿함이 묻어나는 금단의 쾌락을 훔쳐보는 것이다.관음적인 쾌락, 은밀하게 감시하는 세계로의 여행, 프라이버시와 쾌락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것이다.감과 몰래의 춤, 미처 볼 수 없는 세계로 흘려보이는 감미로운 유혹과 분비의 춤.